[아주종목분석] "엔씨소프트 '리니지M' 힘입어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증권업계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신작 게임 '리니지M'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2.24% 내린 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245억원과 302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3.0%, 364.1% 오른 실적이다. 예상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컨센서스(매출액 6996억원, 영업이익 3292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리니지M 매출액이 온기반영되는 첫 분기"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도 호실적 일등공신으로 리니지M을 꼽았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력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은 6월 21일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분기에 하루 평균 약 5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일 대만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리니지M'에 첫날 40만명 넘는 사용자가 몰려 성공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고 블레이드&소울 모바일도 내년 1분기 출시돼 신작 출시효과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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