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달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9일 중국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62포인트(0.34%) 내린 3370.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3.19포인트(0.83%) 내린 11189.5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55포인트(0.3%) 내린 1862.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79억, 2455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기제조(-2.48%), 석탄(-2.05%), 선박제조(-1.89%), 발전설비(-1.67%), 철강(-1.66%), 전력(-1.35%), 정유(-1.35%), 건설자재(-1.33%), 전자IT(-1.29%), 비철금속(-1.19%), 기계(-1.14%), 부동산(-1.13%), 농임목어업(-1.12%), 금융(-1.05%),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98%), 호텔관광(-0.89%), 시멘트(-0.87%), 교통운수(-0.76%), 전자부품(-0.65%), 가전(-0.46%), 식품(-0.26%) 등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주류(2.71%), 바이오제약(0.32%), 의료기계(0.22%), 자동차제조(0.04%)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동비 6.8% 증가하며 전 분기 증가율보다 소폭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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