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해 진행되며, 국악공연과 시낭송, 그리고 다도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으로 준비됐다.
이날 공연은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윤하정 단원의 구음을 감상할 수 있는 창작관현악 ‘가을의 기억’으로 시작해, 초대 군포예총 회장을 지낸 박현태 시인의 시낭송으로 이어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또 25현 가야금 협주곡 ‘바람강’, 창작관현악 ‘광야의 숨결’ 연주가 이어지고 시 ‘섬진강’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이 무대에 올라 서정시를 낭송해 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장 로비에서는 다도체험이 진행될 예정으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느끼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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