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한다

  • 행복청, 추진스마트포털·통합교통관리시스템·도시통합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 스마트시티 구축 추진

100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이 투입된 지능형도시(이하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이 내달 1일 본격 착수한다.

3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모델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 혼잡·안전사고·도시범죄 등의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 고도화 및 신규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교통․방범 등 도시정보를 실시간 수집․제공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시민을 위한 스마트포털 구축 △통합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이를 위해 도시통합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의 하나로 112신고 센터와 119 상황실을 연계, 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위급 상황 시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포털에서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교통·주차·안전·환경·문화·관광)를 공간정보 기반으로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현황 정보(주차장 위치, 주차면수)를 제공해 운전자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통합교통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분석하고 교통흐름을 최적화시켜 운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9년 6월까지 20개월 동안 추진된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시민 요구에 맞춘 신기술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도입하여, 행복도시를 시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로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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