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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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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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2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3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했다.

‘이클레이-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회원 도시인 안산시는 최종은 산업지원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기후환경 분야 최대의 국제회의로, 각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모여 기후변화와 대기, 빈곤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가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와 기후변화 대응 활동의 구체적 내용, 투명성 보장, 글로벌 이행점검, 협정준수 위원회 운영 방식 등과 함께 탄소시장 협력 메커니즘, 개도국 자금지원 기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 파리협정에서 규정한 온도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지침 마련과 모든 당사국이 자국의 역량과 여건에 따라 보다 높은 수준의 기후행동을 취할 것에 대해 토론했다. 또 2020년 실행될 파리협정 체제 하의 실천과제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다층적 거버넌스 회의와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저탄소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노력했다.

최종은 단장은 “국내외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안산시도 시민사회나 경제계, 학계와 함께 기후변화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 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숲의 도시 안산’을 비전으로 대부도 에너지타운과 시화MTV 친환경에너지타운 , 시화호 태양광길 조성 등과 함께 중앙정부에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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