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SMART 3.3.7'로 일하는 방식 개선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SMART 3.3.7'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7월 11일 취임 이후, 과학기술 혁신과 4차산업혁명 대응 등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에 걸맞는 환골탈태를 통해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줄이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에 과기정통부는 사이다(捨易茶)TF를 구성해 자료작성, 행사, 의전 간소화, 현장소통 활성화 등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과 관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주니어보드 및 직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SMART 3.3.7'을 마련했다. 

'SMART 3.3.7'은 △새롭게 시도합시다 3개 과제 △조금 더 노력합시다 3개 과제 △다같이 줄입시다 7개 과제 등 총 13개 과제로 이뤄졌다. 

'SMART 3.3.7'의 주요 내용에는 △태블릿PC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회의 도입 △업무포털 인트라넷 모바일화 △보고서 간소화를 위한 3.1 운동(보고자료, 회의자료, 말씀자료 3가지 자료는 1장으로 작성하기)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과기정통부는 파일 및 폴더 저장, 관리 표준화, 실무자 현장소통 내실화, 불필요한 일 다이어트, 일과시간 이후 전화․카톡 자제, 상대방에 대한 하대 및 폭언 금지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ICT 신기술을 행정에 선도 적용하는 얼리어댑터 부처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마트 3․3․7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주기적인 정량․정성평가 및 직원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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