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방한 중인 마이쓰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과 29일 만나 한·스리랑카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국이 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한 이날 새벽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핵 공조, 외교·안보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는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확대, 국방·방산 협력, 경제·무역투자 확대, 스리랑카 인프라사업에 대한 한국기업 진출, 문화·관광 교류 등도 논의된다.
올해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날 정상회담은 청와대 공식 환영식, 소규모·확대 정상회담, 협정 서명식, 국빈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회담을 마친 시리세나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오후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