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이달 28일까지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공연으로 배우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경북 포항시에 발생한 지진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이 이뤄진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으로 진행,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해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등학교에서는 '빨간모자와 크리스마스', ‘아야마녀와 안전기둥' 뮤지컬이 각 60분간 무대에 올려진다. 내용은 △집안에서 지켜야 할 안전 △화재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승강기 안전하게 타기 △소중한 내 몸 보호하기 등이 담긴다.
김수영 구청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스스로가 위급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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