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2년간 18,056km 달렸다

  • 총 501회 순찰활동… 참여자 4561명 추산, 세종경찰 "시민 안전 위해 두바퀴 멈추지 않는다"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사진=세종경찰 제공]

세종시 자율치안 봉사단체인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대장 윤명중)가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친안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자전거순찰 18,056km을 달린것이다.

현재까지 총 501회에 걸쳐 4,561명이 참여한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1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세종시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윤명중 자전거 순찰대장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세종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자전거 순찰대원 중 자원봉사시간이 1,000시간 이상인 대원 4명과 500시간 이상인 회원 10명, 200시간 이상 회원 20명이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조직된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전국 자전거 봉사단체 중 최대 규모다. 5개 지대(한솔·도담·종촌·아름·조치원 지대) 2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주활동은 밤 8시부터 11시까지 경찰 순찰자가 들어가지 못하는 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금강변, 조천변 자전거 길 및 산책로, 학원가, 근린공원 등 취약지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평일 10여명씩 조를 편성해 월요일 소담·한솔지대, 화요일 아름지대, 수요일은 도담지대, 목요일은 종촌지대, 금요일은 연합순찰을 실시한다.
 

 조치원 자전거순찰대 [사진=세종경찰 제공]

조치원지대의 경우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재래시장, 근린공원, 조천변 산책로 중심으로 순찰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천변, 공원 중심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점검해 관계기관에 제보하는 등 국제안전도시에 걸맞는 안전 파수꾼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제반 운영은 세종경찰서 김종길 경위가 맡고 있다. 김종길 경위는 "내년에도 세종시가 더욱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 자전거 천국도시 목표로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는 오늘도 두바퀴로 어두운 곳을 밝히며 시민 안전을 위해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