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준공

양식장 내부 전경[사진=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최병윤)는 상주시 청리면 수상리에 위치한 이화정송어장(대표 박주형)의 송어양식장에 ‘상주권역 친환경에너지(히트펌프)보급사업’을 준공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0년도부터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어업분야 적용 및 확대보급 기반구축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절감 추진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으로 히트펌프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상주시에서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에서 위탁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억5000만원(국비 9천만원, 지방비 3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히트펌프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지난 10월 착공해 지난 19일 준공하게 됐다.

상주시 청리면 수상리에 위치한 이화정송어장은 순환여과식의 하우스형 시설로 7,000㎡의 수 면적에서 치어 100만마리, 성어 150톤의 송어를 연간 생산해 공급하는 상주시의 대표적인 송어양식장이다.

히트펌프시스템은 수열히트펌프, 열원펌프, 냉온수펌프, 수전설비 등으로 구성되며, 수열을 이용해(생육적정온도 18℃ 4계절 유지) 양식수조에 냉온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면세 경유 온수보일러에 의한 난방비용보다 약 70%(10백만원/년)의 유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유가 및 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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