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앙대와 2022년까지 100억원 투입 대학가 주변 청년친화도시로 조성

중앙대학교 주변 전경.[사진=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의 중앙대학교 일대가 일자리 중심 청년친화도시로 탈바꿈된다. 2022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꿈터를 만든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런 내용으로 최근 중앙대와 '캠퍼스타운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이달 15일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와 중앙대는 내년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4년간 일정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선도적 청년창업 테스트베드 육성 △한강~대학 연계 수변문화 특성화 △대학~지역 상생의 대학촌 활성화 등 '서울의 중앙, 수변문화 창업캠퍼스'를 목표로 한다.

구는 한강 접근성을 개선해 유동인구를 대폭 늘리는 등 수변문화 융성에 나선다. 대학은 지역사회 풍성한 창업육성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구는 종합대학 3개와 국내 최대 수험가인 노량진이 위치한 청년들의 도시"라며 "흑석동에 캠퍼스타운을 마련하면서 여러 관련 정책들과 연계해 청년들의 꿈이 자라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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