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식당주인, 폐지모은 200만원 불우이웃에 성금

전남 곡성 고달면 한 식당 주인이 마을에서 폐지와 고물을 모아 팔아 20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곡성군은 권이남씨가 29일 곡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2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 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마을 곳곳을 다니며 파지, 고철, 헌 옷 등을 정리해성금을 마련했다. 곡성군은 권 대표가 전달한 기부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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