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객기 투입 등"...울산공항, 하늘길 '증편'

울산시는 올해부터 대한항공이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127석급 CS300 차세대 여객기를 울산공항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다.[사진=울산광역시 교통정책과제공]


울산시민들의 하늘 교통이 더 편리하고, 넓혀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대한항공이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127석급 CS300 차세대 여객기를 울산공항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CS300 기종의 특징은 동급규모 항공기 대비 연료효율 20% 향상된 고효율 항공기로 CS300에 장착된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사의 GTF(Geared Turbo Fan)엔진은 내부에 설치된 감속기어를 통해 엔진이 최적의 속도로 회전돼, 최고의 엔진 효율을 발휘한다.

아울러 알루미늄합금과 탄소복합소재 사용을 통한 항공기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은 최대 20% 높이고, 소음은 최대 20db 감소한다.

또한 이코노미 플러스 25석, 이코노미 좌석 102석 등 127석으로 운영되는 객실 내부 좌석의 편의성에 서도 CS300은 이코노미석은 좌석 폭이 동급 항공기보다 4.6cm 더 넓은 48.3cm에 달해 승객들이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좌석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울산, 포항, 여수, 사천 등 국내선에서 운항하며, 대한항공은 2018년 말까지 총 10대를 들여와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에어부산은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금요일, 일요일 일일 왕복 1회 증편 운항하고, 2월 1일부터 울산공항 울산~김포노선에 일일 왕복 3회에서 일일 왕복 5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에어부산 증편으로 울산공항 1일 운항 현황은 울산~김포노선 일일 왕복 10회 운항(대한항공 5회, 에어부산 5회)하며, 울산~제주노선 일일 왕복 3회(대한항공 1회, 에어부산 2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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