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헌정개특위·사개특위 구성 완료…본격 활동 돌입

개헌특위 연장, 전광판 테스트만 할 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헌법개정 특별위원회(개헌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 처리와 관련해 전광판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개헌특위 연장의 건 등에 대한 여야간 의견차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로 연기됐던 본회의는 아직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2017.12.22 hihong@yna.co.kr/2017-12-22 15:55:03/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개헌·정개특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다선 의원들을 전면에 배치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법조인 출신 의원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민주당은 개헌·정개특위 위원으로 5선의 박병석, 3선의 김상희·이인영, 재선의 김경협·박완주·윤관석 의원을 배정했다. 초선은 김종민·박주민·정춘숙·최인호 의원을 배치했다.

한국당은 검사 출신의 4선 김재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천하는 것을 필두로 나경원·김진태·주광덕·정종섭 의원 등 법조인 출신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비법조인 출신은 안상수·이종구·황영철·정태옥·김성태(비례) 의원을 추천했다. 간사는 주광덕 의원이, 대변인은 정태옥 의원이 맡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4선의 주승용, 재선의 김관영, 초선의 이태규 의원 등 3명을 추천했다. 비교섭단체는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이 각각 참여한다.

사개특위에는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초선의 ‘공격수’를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민주당은 법조인 출신 의원들을 다수 배치해 강도 높은 검찰 개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사개특위에 3선의 변호사 출신 정성호 위원장을 필두로 재선의 박범계·진선미, 초선의 백혜련·이재정·이철희·조응천 의원을 추천했다. 이철희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법조인이다. 간사는 박범계 의원이 맡기로 했다.

또 한국당은 여상규·염동열·이은재·장제원·윤상직·곽상도·강효상 의원 등 7명의 의원을 추천했다. 간사는 장제원 의원이, 대변인은 강효상 의원이 맡는다..

국민의당에서는 조배숙·송기석 의원이 합류한다. 비교섭단체에서는 당초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 사개특위 참여를 강하게 요구했지만, 결국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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