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기아대책과 ‘행복한나눔’ 가게 오픈

  • 1억6000만원 설립기금 후원…기증 받은 물품, 소외 이웃에 기부

GS홈쇼핑과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가게 관계자들이 17일 ‘행복한나눔 문래점(15호점)’ 오픈을 기념한 바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홈쇼핑 제공]


GS홈쇼핑(대표이사 허태수)이 설립기금을 후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행복한나눔’ 가게가 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문을 연 ‘행복한나눔’ 15호점은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나눔가게로, 기업과 개인이 기증한 물품을 매장과 바자회에서 판매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다. 향후 주무관청과 협의를 통해 소외계층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GS홈쇼핑은 행복한나눔 측에 1억6000만원의 금전적 후원 외에도 겨울 의류·선글라스·운동화 등 물품 6000여점을 후원하고 특별 판매 이벤트도 진행했다. 주운석 GS홈쇼핑 상무와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등이 직접 물품을 판매했으며 판매수익의 일부는 영등포구 내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운석 상무는 “GS홈쇼핑이 기아대책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GS홈쇼핑과 기아대책은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GS홈쇼핑 문래동 사옥 앞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바자회를 진행, 4억원의 누적 판매금액을 마련했으다. 수익금은 국내와 해외 구호 사업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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