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촘촘한 복지안전망 만들어 나간다'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전화 한 통으로 복지에 대한 종합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 복지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첫달 457통이던 상담통화 건수가 12월 1003통으로 증가하며, 시민들의 복지제도 궁금증 해소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상담은 3808건으로 1일 평균 43건의 복지상담을 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저소득, 노인·아동·여성, 복지일반 순으로 문의가 많았으며,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122가구를 발굴했다.

또 복지상담 콜센터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신고를 받고 복지상담을 진행한다.

삼천리도시가스 검침원, 한국전력 단전반원, 독거노인돌보미, 요양보호사 등이 발굴단으로 활동하며, 지역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신고하면 복지상담 콜센터에서 심층상담을 통해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톡에서 ‘안양시복지상담콜센터’를 검색한 후 친구추가하면 발굴단이 아니라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카카오발굴단, 복지상담 콜센터가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복지상담 콜센터에서 시민이 편안하게 상담을 받고 단 한분의 소외되는 이웃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카카오발굴단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