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02억원으로 26.2% 상승했으나 매출액은 5213억원으로 7.5% 감소했다.
현대차투자증권 측은 "IB부문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 부동산, 기업금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수익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액 비중이 2016년 말 97.71%(7362억원)에서 지난해 말 76.7%(6,070억원)로 약 1300억원 가량을 줄였다.
회사 측은 "브로커리지 비중을 줄이며 안정적 수익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현대차투자증권은 수익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