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 업계 최초 로봇카페 출시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로봇 카페'가 국내에서 처음 등장했다.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운영하는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는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로봇카페 '비트'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로봇 카페가 등장한 건 국내 업계 최초다.

부스에는 커피머신과 로봇이 설치돼 있고, 주문은 달콤커피 및 비트커피 앱, 부스에 설치된 키오스크(정보전달시스템)를 통해 하면 된다.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하면 부스에 있는 로봇이 커피머신을 작동시켜 커피를 내리고, 픽업 공간으로 옮겨준다.

완성된 음료는 히팅·쿨링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가 픽업할 때까지 적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달콤커피 측은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쇼핑몰, 공항 등에 로봇 카페를 늘려가는 동시에 말레이시아, 중국 등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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