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엥글 GM 사장 네 번째 방한…정부 관계자 면담 추진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약 보름 만인 지난 7일 다시 한국을 찾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엥글 사장은 지난 7일 오후 방한해 정부와 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GM은 경영 개선을 위한 노사 임단협 합의뿐 아니라 정부 지원 조건인 실사도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다. 엥글 사장은 조속한 임단협 재개 및 실사 돌입 등 현안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엥글 사장은 지난해 말 이후 약 2개월 동안 네 차례나 한국을 찾았다.

작년 말에는 산업은행과 정부 관계자들과 접촉했고, 1월 초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2월 7일 방한해 한국GM 노조와 유정복 인천시장을 차례로 만났다. 그달 중순 다시 한국을 찾은 엥글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한국GM 태스크포스(TF),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을 따로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22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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