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사이버위기 경보 802일만에 '관심→정상' 하향 조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일 오후 6시를 기해 민간 분야에 발령됐던 사이버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정상'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802일만의 경보 해제다.

민간 사이버위기 경보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총 5단계로 구성되며, 위협 정도에 따라 상향된다. 2016년 1월 8일 북한 4차 핵실험을 계기로 '관심' 단계로 올라갔다.

최근 주의 경보가 발령된 건 작년 5월 14일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에 발생했으며, 7월 13일부터는 관심 단계를 유지해왔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지난해 7월 이후 동시다발적 사이버침해 사고나 대규모 사고는 없었으며,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경보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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