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유한양행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예상"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다만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5.9% 증가한 3718억원, 영업이익은 12.9% 감소한 30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역기저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게 구 연구원의 견해다.

또 5월 비리어드(B형 간염)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차세대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매출 증가로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지난해 약 150억원이던 당뇨치료제 자디앙 매출은 올해 25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대형 품목 도입으로 매출 증가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8.0%씩 증가한 1조5799억원과 9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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