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 개관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4일 서울 강남에 THE K9을 위한 ‘살롱 드 K9’을 개관했다.

기아차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살롱 드 K9에서는 K9 차량 관람과 시승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관은 총 560㎡(약 170평) 규모 2층으로 구성됐다. 1층과 2층이 뚫려있는 개방형 구조로 K9의 웅장한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했다. 

전시장 1층은 차량을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색상을 실차로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K9과 관련된 브랜드 콘텐츠들을 갖춘 라운지로 꾸몄다. 모리스 라크로와, 팬톤 색채연구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THE K9 브랜드 컬렉션 제품도 준비됐다. 별도로 마련된 청음실에서는 K9에 탑재된 렉시콘의 프리미엄 사운드도 경험할 수 있다.

살롱 드 K9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도슨트가 고객과 동행하며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도와준다.

기아차는 살롱 드 K9을 통해 K9의 우수한 상품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향후 클래식 설명회와 티 클래스 등 THE K9 고객에 걸맞은 수준 높은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살롱 드 K9은 오는 11월 30일까지 8개월 간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살롱 드 K9’은 K9이 가진 품격과 그에 맞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공간”이라면서 “많은 고객들이 이 곳에서 상품, 브랜드는 물론 K9이 탄생하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