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하는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4.14 chinakim@yna.co.kr/2018-04-14 12:44:1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송영길 의원과 김상희 의원이 각각 북방경제협력위원장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 ‘겸직이 적합하다’는 취지의 결론을 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올해 초 ‘겸직 불가’로 가닥을 잡았던 것에서 입장을 바꾼 셈이다.
통상 자문위의 결론은 강제력이 없는 권고적인 성격을 갖지만, 국회의장은 대부분 자문위의 결정을 그대로 수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은 “자문위가 애초 ‘겸직 부적합’으로 결론을 내렸다가 이를 번복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