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공청회 19일 개최...심해수색장비 투입 검토

지난 1월 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스텔라데이지호 10만인 국민서명 전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호 민원이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2018년 새해 첫 민원으로 다시 내게 되었다. [연합]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에 심해수색장비 투입하는 사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나누고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장비 투입 검토 공청회'가 금주 열릴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공청회는 19일 3시~5시30분 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이석현‧이태규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박완주‧이만희 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해양수산부 공동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국내외 심해수색장비 전문가와 국회, 정부, 학계, 실종선원가족, 시민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번 공청회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대응 경과‧조치사항,심해수색장비 국내외 기술동향·해외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국회‧정부 인사, 국내외 전문가 및 실종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해수색장비 투입 타당성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당국자는 "국회‧정부 인사, 국내외 전문가 및 실종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서 심해수색장비 투입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대형 선박사고에 대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 선박 사고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텔라데이지호 사고는 지난해 3월 31일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브라질을 출항하여 중국으로 항해중 남대서양 해양에서 침몰(추정)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리국민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4명 등 모두 22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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