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 1분기 당기순익 1억원… 4분기만 흑자 전환

  • - KDK오토모티브 매출 안정화 및 수익성 개선 영향

자동차 부품업체 동국실업이 4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실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447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동국실업은 지난해 1분기 순손실로 전환한 후 연간 41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독일 현지법인인 KDK오토모티브의 매출 안정화 및 수익성 개선이 영향을 줬다. KDK오토모티브는 1분기 매출액 59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1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해외법인 동국멕시코의 양산이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하반기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순이익 흑자 실현을 계기로 남은 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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