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가 6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주째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를 포함해 상위 6위까지 순위 변동은 없었다. 박인비에 이어 펑산산(중국), 렉시 톰슨(미국), 박성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유소연이 2~6위에 자리했다.
지난 28일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인경이 한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고, 이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교포 이민지가 지난주 15위에서 7계단 상승한 8위에 올라 ‘톱10’에 진입했다. 이민지를 포함한 한국계 선수는 ‘톱10’ 내 절반인 5명이다.
지난 27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한 최혜진은 지난주 7위에서 4계단 떨어져 11위로 밀렸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다연은 87위에서 62위까지 25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고진영이 17위를 유지했고, 장하나는 두 계단 내려간 3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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