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컨 화재만 간추려 보면 6월에 88건에서 7월 181건, 8월 231건으로 증가한다. 폭염일수가 많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에 화재가 집중됐다. 화재 원인은 전기 접촉 불량, 과부하와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이 65%로 가장 많았고 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21%, 부주의가 7% 순이었다.

[사진=소방청]
2. 에어컨 단독 콘센트 사용으로 화재 예방

[사진=아이클릭아트]
에어컨 실외기는 될 수 있으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 과부하를 방지한다.
3. 에어컨 화재사고 절반 이상이 실외기에서 발생

[사진=아이클릭아트]
화재 원인으로는 대부분 열악한 설치환경이나 제품 노후화로 나타났다. 에어컨 가동 전에 실외기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전선 피복이 벗겨진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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