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BMW 차량 '특별관리' 돌입

  • 192대 중 178대 점검 완료…미 점검 14대 특별관리

[경기 안성시가 문제가 되고 있는 BMW 차량에 대해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긴급 정비·점검 및 운행 정지 명령을 받은 BMW 14대의 자동차에 대해 특별관리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현재 안성시에는 BMW 차량이 832대가 등록돼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통보받은 긴급 안전진단 대상 차량 192대 중 178대는 점검을 완료했고, 나머지 14대의 차량이 긴급진단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에서는 단 한 대의 차량도 안전점검을 받지 않고 운행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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