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려견 놀이터 10월부터 전면개방


[노트펫] 서울시내 반려견 놀이터 3곳이 이달부터 365일 24시간 전면 개방됐다. 능동 어린이대공원 놀이터 전면개방 결과, 호응이 높다고 판단하고, 예정보다 앞당겨 개방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들어 매주 월요일 휴장하던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도 휴장을 없애고 24시간 전면개방하고 있다.

능동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전면개방 시범사업 결과, 올해 8월과 9월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63% 늘어난 1846명에 달했다.

그간 놀이터가 문을 닫았던 오후 6시 이후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에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면개방하면서 놀이터 근무자의 근무시간을 단축했짐나 불편 민원 제기도 없었다.

이에 내년부터 시행하려던 반려견 놀이터 3곳의 전면개방을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24시간 전면개방으로 바꾸면서 이전 놀이터 입장시 했던 동물등록 여부 확인과 이용자 연락처 등 기록 및 관리 절차도 폐지됐다. 동물등록을 미처 하지 못했어도 자유롭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자간 분쟁시 해결을 위해 CCTV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현수막 게시와 리플릿 제작을 통해 반려견 놀이터 이용수칙을 홍보하고, 안내방송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반려견 놀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놀이터 운영비용 절감 등을 위해 24시간 상시개방을 3곳 모두에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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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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