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기독교지도자연합),‘포스트 종교개혁 500주년’ 공동기자회견 개최…기독교의 나갈방향 제시

  • ‘오직 믿음,오직 은혜,오직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방법

기독교가 나갈 방향은 과연 어디 일까?

500년전 종교개혁당시 마르틴루터 외쳤던 ‘오직 믿음,오직 은혜,오직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방법이라는 것이 기독교지도자연합(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의 결론이다.

인간의 의지로 하는 신앙과 목회가 아닌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신앙과 목회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기로 작정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말씀으로 연합하고 있는 CLF는 25일 미국,아프리카,유럽,남태평양,러시아등 26개국의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포스트 종교개혁 500주년’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독교 개혁과 교회의 나아 갈길’을 주제로 8명의 세계기독교지도자가 패널로 참석해 진행된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CLF창설자인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마틴루터가 500년전 종교개혁할 당시 교회의 성경 우민화(遇民化)정책으로 성도들이 교회의 독단에 휘말리며 진정한 기독교의 구원을 알지 못하는 기독교 위기의 상황”이었다며 “지금은 성경이 많이 보급되어 있음에도 성도들이 성경을 읽지않고 기존교회의 관습과 교파에 매여 또다른 위기가 팽배해 있다”고 주장했다.

박목사는 또 “우리가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성경)을 최우선 으로 삼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고 이같은 일에 기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야 하며 특히 그 중심에 CLF가 서 있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여한 △판토하노엘(필리핀,복음선교협회 총회장) △쎄우쑤 브라스 도나씨멘토(브라질,국제포스퀘어복음교회 목사) △박영국(미국,CLF총재) △알렉세엡 알렉(러시아,바로네쉬 주 침례회 회장) △제리훈 데구(에티오피아, 종교청장) △박옥수(한국,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테리 핸더슨(미국,CLF사무총장) △마틴 오이노(케냐,성령의 아프리카선교회 회장)등 8명의 패널등도 박목사의 의견에 동의 하며 각국의 사정을 밝혔다.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사진 좌로부터 판토하노엘(필리핀,복음선교협회 총회장) ,쎄우쑤 브라스 도나씨멘토(브라질,국제포스퀘어복음교회 목사) ,박영국(미국,CLF총재) ,알렉세엡 알렉(러시아,바로네쉬 주 침례회 회장) ,제리훈 데구(에티오피아, 종교청장) ,박옥수(한국,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테리 핸더슨(미국,CLF사무총장) ,마틴 오이노(케냐,성령의 아프리카선교회 회장) ] [사진=아주경제]


특히 박목사가 청소년을 위해 창설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자국내에서 보이고 있는 활동과 눈부신 성과는 물론 ‘마인드교육프로그램’이 청소년 정책과 효과에서 보인 놀라운 성과에 대해 이구동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CLF가 나아갈 방향은 오직 말씀을 기초로 하여 올바른 기독교로의 회귀와 함께 사람을 위하는 진정한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박목사는 마지막으로 “CLF의 정신과 기쁜소식선교회,IYF등 모든 활동이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그 범위가 커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내에서는 기존교단의 독단과 관습등으로 자신들만 옳고 다른 것은 틀리다며 배척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제는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하나님안에서 진정한 기독교정신을 성도들에게 전해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뉴욕에서 첫 포럼을 가진 CLF는 홍콩, 케냐, 독일, 한국 등 71개국에서 열려 5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아시아권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제2회 아시아기독교지도자포럼을 제주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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