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촌호수 실종 대학생...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

14일 오후...석촌호수서 남성 시신 1구

석촌호수서 실종 대학생 추정 시신 발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실종됐던 대학생 조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14일 석촌호수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18.11.14 [e-mail]/2018-11-14 13:44:31/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실종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일주일 만에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오후 12시 18분경 석촌호수에서 소방당국과 물속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일주일 전 실종 신고된 조모씨(20)의 실종 전단지 사진과 시신 외관을 비교했을 때 조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해당 시신을 옮겨 조씨의 가족과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조씨는 이달 8일 오전 0시경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다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