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과 창작, 문화예술, 전시공연 공간이 어우러진 ‘KNU 스타트업 큐브’가 지난 14일 강원도 춘천캠퍼스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1019㎡로 본관 1동, 별관 3동으로 구성된 KNU 스타트업 큐브는 창업 동아리·기업, 지역주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지에는 창업 지원시설과 메이커 스페이스, 코워킹 스페이스, 네트워킹룸, 기업입주실, 창작공방, 지역협력실, 강의실, 회의실 등이 조성돼 기업과의 산학협력, 지역과의 상생협력에 일조하고 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D 프린터, 레이저 절단기 등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지원과 창업동아리 제품 전시 및 공동 사무기기 제공, 청년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취·창업을 위한 네트워킹 공간을 조성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플리마켓·생활과학교실 개최 등과 같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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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교육부와 강원도, 춘천시로부터 총 23억원을 지원받아 조성한 컨테이너 창업단지 KNU 스타트업 큐브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창작, 문화예술, 전시공연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기업·지역과의 상생협력에 일조하고 창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는 KNU 스타트업 큐브 개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대학·지역 상생발전 포럼, 강원지식공유포럼, 생활과학교실, 창업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민 ‘2018 산학협력 주간’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최문순 도지사, 김만기 춘천시 부시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김홍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 대학·지역 유관기관과 관내 중견기업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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