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등 107명, 18~19일간 방북…​'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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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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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금강산관광 재개와는 무관"

현정은 회장 방북 [연합]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107명이 15일 이틀 간의 방북을 공식 승인 받았다. 

통일부는 이날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와 관련해 현대그룹의 18~19일간의 금강산 방북을 오늘 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방북단은 현대그룹 30명과 임동원·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외부 초청인사, 취재진 16명 등 총 107명으로 구성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행사에 참석하는 북측 인사에 대해서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 예정이며 북측 관계자 중 누가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주년 공동행사는 기념식, 북측 축하공연, 기념식수, 축하연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이번 행사는 사업자 차원의 순수 기념행사로 현대가 제기를 하고 북측이 호응해옴에 따라 개최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금강산 관광 재개와는 관련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행사는 2008년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에 2009년부터 2014년까지는 매년 개최돼 왔다. 지난 2015년 이후 남북관계 상황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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