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날 보러와요' '차이나는 클라스' 김나영 방송분, 통편집 결정"

[사진=연합뉴스]

남편이 사기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 중인 방송서 통편집된다.

JTBC 측은 “최근 김나영이 ‘날 보러와요(27일 방송)’와 ‘차이나는 클라스(12월 5일 방송)’ 녹화를 마쳤으나 논의 끝에 (김나영의) 출연분을 모두 편집하기로 했다. 워낙 민감한 이슈다 보니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나영의 남편 A씨는 불법 선물거래를 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를 섭외해 10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구속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김나영은 남편의 직업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이 일로 상처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고 호소하면서 “남편이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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