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6년부터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섬의 음식문화를 특화하여 섬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도서지역의 경제․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섬 특색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I(섬) FOOD 메뉴 개발을 시작했다.
올해 3년째 추진하는 행사로 2016년에는 강화군 볼음도 상합죽과 옹진군 장봉도, 신도·시도·모도에 소라비빔밥, 해산물찜밥을 선정하고, 2017년에는 덕적도 간재미찜과 백령도 해초비빔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이러한 섬지역 대표음식 메뉴 상품화를 통해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도 <꽃게찹쌀구이탕>[사진=인천시]
올해에도 섬 지역 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해당지역 영업주와의 간담회 및 시식회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12개 품목의 섬 음식을 개발했으며, 메뉴개발에 따른 품평회를 개최하여 섬별 대표메뉴 각 1개 품목을 선정했다.

자월도 <섬마을 비빔밥>[사진=인천시]
대표음식은 각 지역별 참여 영업주 평가단30명, 전문평가단 7명, 시민평가단 70명이 이 날 시식을 통하여 평가하고 대표메뉴를 선정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옹진군 연평도에서는 <꽃게찹쌀구이탕>음식이,자월도에서는 <섬마을 비빔밥>음식이 각각 섬 대표음식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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