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와 계약 해지 산이 "유튜브로 사회적 이슈 소신있게 이야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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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2-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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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이 페이스북]


브랜뉴뮤직이 래퍼 산이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산이는 브랜뉴뮤직을 떠나서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유튜브를 통해서 입장을 밝혔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산이는 최근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만나 계약해지 건을 논의했다.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둔 산이는 예정보다 앞서 브랜뉴뮤직과의 계약 건을 정리하는 쪽으로 가닥 잡았다.

앞서 산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제가 요즘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라 생각한다"며 "옳은 일에 대해서 소신있게 이야기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래퍼가 되고 싶었는데, 어느순간 연예인이라 이미지가 되서 방송국과 회사 등을 걱정해야 했다"며 "그런 앵무새 같은 존재가 싫다. 앞으로도 저는 이 채널에서 사회적인 이슈들이나 여러 가지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이야기에 다룰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산이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브랜뉴이어'에서 일부 관객과 의견 충돌을 벌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올라선 바 있다. 이후 산이는 일부 여성 커뮤니티 유저를 저격하는 노래 '웅앵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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