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남석훈과 'TV는 사랑을 싣고'서 60년만에 재회…남편 故 이봉조와 어떤 인연?

[사진=KBS 방송 캡쳐]


가수 현미가 과거 미 군부대에서 함께 활동했던 남석훈과 60년 만에 다시 만났다.

16일 방송된 KBS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재방송에서 현미와 남석훈의 만남이 그려졌다.

현미는 "미8군에서 한 1~2년 동안 같이 활동을 했다. 남석훈과 '헐리우드 쇼'를 하면서 (이봉조의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에 나와 이봉조가 그 쇼를 해체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누나 꼭 영화배우가 될거야'라고 했다. 얼굴도 잘생겼었다"고 덧붙였다.

현미는 공원에서 남석훈을 찾다가 한 남자를 보고 "석훈이?"라고 소리쳤다.

이에 남석훈은 뒤를 돌아봤고 현미는 그에게 다가가 "그 예뻤던 남석훈이 이렇게 늙었어"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 및 지인들의 이야기를 꺼내며, 60년 동안 풀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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