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초읽기…"예산 긴급지출법안 처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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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12-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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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지출법안 대통령 서명 불발 땐 셧다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했다.

미국 의회의 21일(현지시간) 예산 긴급 지출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연방정부 일부 기관의 업무 중단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오후 8시 이후 휴회하고 토요일인 22일 정오에 다시 개회하기로 했다.

앞서 하원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장벽 건설 비용 50억 달러(약 5조6500억원)를 반영한 새 긴급 지출법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상원에서는 법안 처리에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자정까지 '긴급 지출법안 처리→대통령 서명' 등의 절차를 못 밟으면, 연방정부 기관 일부는 일시적으로 업무를 중단하는 사태에 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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