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유튜브 캡처]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유튜브 캡처]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구단 직원으로 깜짝 변신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25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손흥민과 소속 팀 동료 벤 데이비스는 유니폼 판매처인 메가스토어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직원과 매니저로 역할을 나누고 가발, 선글라스, 모자 등으로 분장하고 메가스토어를 누볐다. 회색 가발을 쓰고 귀걸이까지 한 손흥민은 스스로 “할머니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메가스토어 한쪽에 마련된 미니 그라운드에서 손흥민은 스스로 가발을 벗고 축구공으로 묘기를 펼친 뒤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또 토트넘 유니폼에 직접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친필 사인까지 하는 팬 서비스를 펼쳤다.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의 메가스토어 깜짝 등장 영상은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7일 0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세 번째 이달의 선수에 도전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에버턴과의 EPL 원정경기에서 멀티골로 경기 최우수선수(MOM)으로 선정되고, 영국 스타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파워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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