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필리핀 아시안컵]신태용 “공은 둥글어 방심 말아야”..유럽리그 경험 혼혈선수들 포진

[사진=JTBC 제공]

JTBC와 JTBC3 FOX Sports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국-필리핀 C조 1차전을 단독 생중계할 예정인 가운데 신태용 JTBC 해설위원이 방심은 금물임을 강조했다.

JTBC에 따르면 신태용 JTBC 해설위원은 “(필리핀의 전력은)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공은 둥글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벤투 감독이 구상한 전술과 선수들이 원하는 경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 대표팀의 첫 상대는 필리핀이다. 필리핀은 피파랭킹 116위로 참가국 중 최하위권에 속한다. 그러나 독일에서 귀화한 스테판 슈뢰크를 중심으로 유럽리그를 경험한 혼혈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이후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에는 직전 러시아 월드컵까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 대다수 합류했다. 신임감독 파울루 벤투가 A매치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JTBC와 JTBC3 FOX Sports는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에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한국-필리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해설은 신태용, 김환 위원, 캐스터는 임경진 아나운서가 맡는다.

JTBC는 한국-필리핀전 시작에 앞서 ‘2019 AFC 아시안컵 프리뷰쇼’(이하 ‘프리뷰쇼’)를 오후 9시 30분부터 편성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프리뷰쇼’에선 그날 상대의 전력분석을 비롯해 지난 A매치 등 풍부한 축구 이야기를 전달한다.

한편, '2019 AFC 아시안컵' 편성으로 인해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와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는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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