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 아내, 故진형에 애틋한 추모글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울컥

지난 7일 새벽 세상을 떠난 트로트 가수 진형[사진=진형 SNS]

트로트 가수 진형이 지난 7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아내가 SNS에 남긴 애틋한 추모글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8일 진형의 아내는 SNS를 통해 진형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삼육 서울병원추모관 101호"라고 덧붙이며 진형의 마지막을 함께 배웅해주길 당부했다.

앞서 진형은 지난해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다. 이후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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