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2차 정상회담 위한 실무 협상 돌입…싱가포르 합의 진전 기대

  • 3일 입국한 비건 대표, 주한 美대사관 오고 가며 협상 준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3일 오후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협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미가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

5일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 실무 협상 대표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대사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번 실무협상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진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가 비핵화, 북미 관계 개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 등에 대해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비건 대표는 평양을 방문하기 전 5일 주한 미국 대사관을 오고 가며 자세한 협의 내용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