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3월14일) 유래는?…일본 사탕제조업자 아이디어로?

  • 日 화이트데이 공식 홈페이지 "제과 제조업체 아이디어로 1980년 첫 화이트데이 시작"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발렌타인데이의 유래, 선물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한 달 뒤인 ‘화이트데이’도 주목받고 있다.

3월 14일인 화이트데이는 일본 사탕 제조업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발렌타인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들은 ‘화이트데이 위원회’를 조직해 화이트데이를 보편화했다.

일본 화이트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978년 일본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은 ‘화이트데이 위원회’를 조직했다. 이후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80년 3월 14일 첫 화이트데이가 시작됐다.

업계에 따르면 1960년대 발렌타인데이의 정착으로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답례 풍조가 생겼고, 사탕과자업계에서는 마시멜로·쿠키·사탕 등을 답례 선물로 사용하도록 마케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聖) 발렌티노 축일의 의미에서 시작한 발렌타인데이에 일본,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현상이 생겼고, 화이트데이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 등을 주는 날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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