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융복합 혁신제품 제품화 지원…전담 인력 운영

융복합 혁신제품 지원단 출범

식약처가 혁신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지원단을 오는 3월 4일 출범시킨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 융복합 혁신제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식약처는 4차 산업혁명, 바이오기술(BT),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반의 혁신적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허가를 보다 신속하게하기 위해 ‘융복합 혁신제품 지원단’(이하 지원단)이 내달 4일 출범시킨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단은 △융복합팀 △허가총괄팀으로 구성하고 단장 1인을 포함해 총 62명으로 운영된다. 융복합 혁신제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허가와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원단 구성·운영으로 개발지원, 허가,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지원단의 집중 관리를 받은 융복합 혁신제품은 치료제로서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물품별 관리는 일관성 유지를 위하여 현행과 같이 각각의 해당국에서 총괄한다. 또 허가 전 심사도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현행과 같이 안전평가원에서 수행한다.

식약처는 제약회사 등 신청인들의 허가접수 및 처리기간 등은 변동이 없으며, 현재 접수된 허가신청 건은 처리부서 및 처리 담당자만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최근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병의 증가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한 사람 중심의 의료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 또는 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