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3월 4일부터 9호선 일반열차에 6량 열차 2편성을 투입을 시작한다. 4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4편성을 더 투입해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9호선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말까지 투입되는 6편성을 제외한 나머지 19편성에 대해서도 열차납품 일정에 맞춰 증차작업(차량연결, 시운전, 안전검사 및 승인)을 최대한 서둘러, 10월말까지 9호선 증차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9호선 6량화가 모두 완료되면, 증량작업용 열차 3편성도 운행에 투입해 모두 40편성의 열차가 운행된다. 운행열차가 3편성 늘어남에 따라 배차간격이 단축돼 혼잡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3월초 6량 일반열차 2편성을 투입하면, 9호선 일반열차의 혼잡도는 현재 111%보다 6%포인트정도 개선된 105%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9호선에 대한 장래 이용수요 증가요인 분석 및 추가증차 필요성에 대한 용역을 거쳐, 증차 필요성이 있는 경우 증차방안을 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9호선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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