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유치원 개학연기 땐 긴급 돌봄서비스

광주시교육청이 3일 한유총 개학연기에 대비해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치원 개학연기’에 대비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특히 개학을 연기하는 사립유치원에게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전체 159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개학연기 여부를 확인하고 개학 연기 유치원이 발생할 경우 광주 어린이집 620곳과 매칭해 ‘아이돌봄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근 공립유치원, 유아교육진흥원, 정상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에서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4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교육청 직원과 지자체 직원, 경찰과 3인1조로 광주의 159개 전체 사립유치원에 배치해 현장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에게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5일 개학 연기가 최종 확인되면 형사고발 조치와 감사를 할 계획이다.
3일 현재 광주 159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 연기를 확정한 유치원은 1곳이며, 정상 운영하는 유치원은 111곳으로 파악됐다.

47개 유치원은 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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