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육상팀 창단

  • 사이클팀에 이어 두번째 ... 전지훈련지 각광

나주시는 최근 육상팀 창단식을 가졌다.[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육성팀을 창단해 성과가 주목된다.

지난 1991년 사이클팀을 창단한 지 28년 만이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식을 가졌다.

육상팀은 홍순석(55) 감독, 박여진(45) 코치를 비롯해, 김효수(33), 전종완(28), 황보문(25), 이하늘(23) 선수 등 6명이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 출신 김효수 선수는 지난해 전국실업육상경기에서 준우승한 중장거리 종목 강자다.

강인규 시장은 “육상팀 출범은 대한민국 육상 진흥과 부흥을 위한 뜻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다.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전남에서 최상의 육상 경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실업 대회를 유치하고 2017년부터는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 중장거리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들어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 40여명 등 16개 팀 220여 명의 전지 훈련단을 유치했다.

특히 영산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와 야외 야구장,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주요 훈련시설이 집적화돼있는 종합스포츠파크는 자랑거리다.

나주시는 이 곳에 22억 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 국궁장도 완공할 예정이다.

국제대회가 열리는 전라남도종합사격장, 사이클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과 선수합숙소,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도 갖추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