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좋은 美 경제지표...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사진=아이클릭아트]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12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25.5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또 미·중 무역협상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미약하게나마 상승 압력을 받았다.

장중 위안화가 절하 고시되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 올렸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 환율을 전장 대비 0.0055위안(0.08%) 올린 6.7053위안에 고시했다.
 
코스피도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포인트(0.17%) 내린 217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고점에서 대기 중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일부 출회되며 상단은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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