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가와고에 기타인 사원(사진=JNTO 홈페이지)]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9일, 2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72만 3600명(추정치)의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전월의 19.3% 증가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으나, 방일 자수는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국가・지역별로 1위를 차지했다.
1~2월 누적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47만 8000명으로, 국가・지역별 1위인 한국(149만 5200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JNTO는 2월의 중국 시장에 대해, 크루즈 기항 수는 감소 추세이나, 1월부터 시행된 개인 비자 조건 완화 조치와 항공 좌석의 공급량 증가 등으로 방일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2월 방일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체적으로는 3.8% 증가한 260만 4300명으로,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2월 누적 관광객 수는 5.6% 증가한 529만 37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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