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도 0.4% 증가 그쳐…32개월만에 최저상승률(속보)

  •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 1·2월 이어 0%대 상승률 이어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에 그쳤다. 1월과 2월에 이어 0%대 행진을 이어가면서 2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상승했다. 전월의 0.5%보다는 0.1%포인트 하락했다.
 

[자료=통계청]



올해 1월과 2월에 이어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0%대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16년 7월 0.4%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품목성질별로는 공업제품이 0.7% 하락했다. 특히 석유류가 9.6% 떨어지며 전체 물가를 0.43%포인트 끌어내렸다. 농축수산물과 공공서비스도 각각 0.3%씩 내렸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0.2% 내려갔다.

생선·해산물·채소·과일 등 50개 신선식품 가격대를 알리는 신선식품지수는 3.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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